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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에이스 프라이빗 짐 워크샵 후기리뷰/기타 2016. 12. 21. 17:49반응형
1. 장소: 도곡동 에이스 프라이빗 짐
2. 참석 일시: 2016년 11월 12일
3. 내용: 데드리프트 워크샵
4. 교육비: 케틀벨 워크샵 7만원, 데드리프트 워크샵 5만원
5. 후기
1년 전에 케틀벨 워크샵에 참석했었고 이번엔 데드리프트 워크샵에 참석했다. 케틀벨 워크샵때도 데드리프트를 다루긴 했지만 두 워크샵이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이 달랐다.
케틀벨 워크샵
케틀벨 워크샵은 케틀벨로 할 수 있는 운동들에 대해 배운다. 먼저 스트레칭 방법, 호흡법, 코어운동법, 힙힌지 등에 대해 배운 후 케틀벨을 이용한 운동들에 대해 배운다. 가블릿 스쿼트, 케틀벨 데드리프트, 케틀벨 스윙을 배웠다.
가블릿 스쿼트는 케틀벨을 들고 하는 스쿼트로써 초보자가 하기에 적합한 스쿼트다. 또한 일반적으로 스쿼트를 통해 엉덩이에 자극을 느끼는 사람을 많지 않은데 가블릿 스쿼트는 엉덩이에 자극을 느끼기가 더 쉽다. 어떻게 스쿼트를 통해 엉덩이에 자극을 느껴야 하는지 그 방법을 가블릿 스쿼트를 통해 깨달았다. 헬스장에 다닐 땐 굳이 하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잠시 쉬고 있어서 다시 시작해야겠다.
케틀벨 스윙은 케틀벨 워크샵에서 가장 마지막에 배우는 운동이다. 그만큼 어려운 운동이다. 스쿼트와 데드리프트는 자신의 몸을 통제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지만 케틀벨 스윙은 결코 쉽지 않다. 함부로 무게를 올리거나 잘못된 자세로 꾸준히 한다면 오히려 몸을 망가뜨릴 수 있다. 그리고 전문가에게 배우지 않는다면 정말 위험한 운동이 될 수도 있다. 이 때 케틀벨 스윙을 배우고 집에서 종종 연습했었다. 그리고 1년 후 데드리프트 워크샵 때 자세 점검을 부탁 드렸더니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다는 진단을 받았다. 연습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전문가에게 몇 시간을 배워도 일반인들은 체득하기가 쉽지 않은 운동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운동임에도 꾸준히 케틀벨 스윙 운동을 시도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만큼 좋은 운동이기 때문이다. 유산소와 근육 운동을 동시에 하면서 자극하기 어려운 엉덩이 근육을 자극시키는 운동이다.
데드리프트 워크샵
이번 워크샵은 데드리프트를 중점적으로 배우는 워크샵이었다. 이전 워크샵이 케틀벨을 이용한 다양한 운동들을 배우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워크샵은 다양한 데드리프트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케틀벨, 루마니안, 컨벤셔널 데드리프트에 대해 배웠다. 케틀벨은 이전에 한번 배웠고 꾸준히 연습했으니 상대적으로 덜 어려웠다. 하지만 그동안 헬스장이 아닌 케틀벨로만 연습했기에 루마니안과 컨벤셔널 데드리프트는 굉장히 신경 쓸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이 워크샵 이후로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
워크샵은 2시간 조금 넘게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이 총 7명정도 왔는데 3명의 트레이너 선생님이 가르쳐주셨다. 쉬는 시간에 질문해도 친절하게 가르쳐주셨다. 다들 처음 만나는 자리라 어색할 수도 있지만 진행하시는 김수웅 트레이너 선생님이 재밌게 해주셔서 시간이 금방 갔다. 참고로 운동복은 빌릴 수 있고 맨발로 운동하기 때문에 운동화는 필요 없다. 워크샵이 자주 열리지 않기 때문에 블로그를 자주 확인해야 한다. 동네 헬스장에서 야매로 가르쳐주는 운동이 지겹고 운동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면 꼭 한번 참석해보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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