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키친이 매력적인 성수동의 숨은 맛집, 지우관

성수동의 숨은 맛집인 지우관에 다녀오고 쓴 내돈내산 후기 글이다. 대만과 홍콩식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내부는 좁지만 오픈 키친 형태인 게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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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관 외부 모습

외부에서 본 모습은 이렇다. 골목에 있고, 간판이 작아서 자칫하면 못 보고 지나칠 수도 있다.

주문한 메뉴들

아래는 지우관의 메뉴판이다. 우리는 이 중에서 베스트 메뉴만 시켰다.

• 시리얼 새우
• 지우관 교자
• 루로우빤

메뉴판 (1)

메뉴판 (2)

지우관 교자

지우관 교자

지우관 교자가 가장 먼저 나왔다. 생긴 건 만두처럼 생겼는데 샤오롱 바오처럼 안에 육즙이 가득했다. 그래서 뜨거우니 조심해야 한다. 나는 육즙이 가득찬 줄 모르고 베어물었다가 입술을 데었다. 그래도 맛있었다.

루로우빤

루로우빤

두 번째로 루로우빤이 나왔다. 이름이 낯선데, 간단히 말하면 삼겹살 덮밥이다. 고기는 부드러웠고 간장 베이스라 짭조름했다. 두부 튀김 같은 게 올라가 있고 많이 먹다보니 살짝 매콤했다.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무난한 맛이다.

가장 독특하고 맛있었던 시리얼 새우

시리얼 새우

다시 방문한다면 무조건 다시 주문하고 싶은 요리다. 일단 주문하자마자 바로 튀겨주신다. 그리고 시리얼을 올렸다는 점이 독특한데, 이게 은근히 잘 어울리고 맛있다. 새우도 굉장히 큰 편이다. 맛으로 보나 신선도로 보나 정말 강추하고 싶은 요리다.

총평

• 장소부터 인테리어, 요리 모두 독특하고 개성 있다.
• 게다가 맛있고 친절하기까지 하다.
• 성수동 근처에 방문한다면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