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망-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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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탑스텐 호텔 주변 맛집, 로컬 느낌의 금진 향토식당 후기리뷰/맛집 2022. 6. 7. 22:24
강릉 탑스텐 호텔 주변 맛집인 금진 향토식당에서 식사 후 남기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탑스텐 조식과 뷔페가 비싼편이고, 주변 식당들도 모두 비싼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로컬 음식점을 찾다가 금진 향토식당을 발견했습니다. 강릉 로컬 맛집, 금진 향토식당 아쉽게도 가게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직접 방문해보면, 로컬 음식점 느낌이 납니다. 탑스텐 호텔 근처 음식점을 찾아보니 다 비싸서 조금 더 멀리 검색해보다가 발견했는데 전 아주 만족스럽게 먹고 나왔습니다. 무난했던 된장찌개와 맛있었던 소라무침 우선, 된장찌개는 흔히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강릉이라 그런지 두부는 굉장히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이와 달리 소라무침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소라가 정말 신선했고, 탱글탱글하고 맛있었습니다. 서울에서 먹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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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하계역 소금빵 맛집, 크로븐(Crovn)리뷰/맛집 2021. 9. 5. 11:21
노원구 하계역 근처에 위치한 소금빵집, 크로븐을 방문한 후기 글이다. 광고가 아닌 솔직 후기 글이다. 크로븐 빵집에 대하여 하계연 근처를 방문할 일이 있어서 크로븐은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는데, 굉장한 빵집이었다. 일단, 사장님이 프랑스 국립 제빵학교 출신이셨고, 화학적 첨가물과 제빵개량제를 넣지 않고, 좋은 밀가루만 써서 빵을 만드신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빵이 굉장히 건강하게 맛있었다. 빵집 내부에서 빵을 먹을 순 없었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했다. 크로븐의 빵들 빵은 바게트, 사워도우, 잠봉뵈르, 크로와상과 같이 기본에 충실한 빵들이 많았다. 우리는 사워도우, 바나나 푸딩, 라우겐 크로와상, 더티초코 정도를 샀고 약 17,000원 정도 결제했다. 우리가 어떤 빵을 먹을지 고르지 못하자, 사장님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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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돈 성수점 방문 후기리뷰/맛집 2021. 9. 4. 23:54
돈가스 맛집으로 유명한 정돈의 성수점을 방문한 후기 글입니다. 광고가 아닌 솔직 후기입니다. 맛 정돈 강남 본점에도 다녀왔었는데 그 맛과 비슷했고, 역시나 굉장히 맛있었다. 안심 돈가스를 먹었는데, 다른 돈가스집 보다 튀김옷이 바삭해서 좋았고, 무엇보다 고기가 굉장히 부드러웠다. 돈가스와 카레를 같이 주는 세트 메뉴도 있었는데, 카레가 식지 않도록 뚝배기 같은 곳에 나왔다. 맛도 굉장히 좋았다. 정말 고급지고 맛있는 돈가스를 먹고 싶다면, 가격은 비싸지만 꼭 한번 먹어보길 권하고 싶다. 함께 식사하러 간 모든 사람들이 너무 맛있다며 호평일색이었다. 또, 샐러드를 처음부터 정말 많이 줘서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덜 수 있어서 좋았다. 함께 나온 반찬과 돈까스 소스도 맛있었다. 기타 가게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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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성수 더윤피부과의원 방문 후기리뷰/기타 2021. 9. 1. 23:10
서울숲역 근처에 위치한 더윤피부과의원을 방문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해당 글은 광고가 아닙니다. 방문 목적 : 미용 목적이 아닌, 일반 진료 목적으로 방문했다. 좋았던 점 : 친절하다. 간호사 선생님부터 의사 선생님까지 매우 친절했다. 많은 돈을 지불하지 않는 간단한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질문을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뚝섬역, 서울숲역 근처 피부과 중 네이버 평점이 가장 좋아서 혹시나 하고 방문해봤는데,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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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자의 두려웠던 임플란트 수술 후기, 과정, 통증, 가격리뷰/기타 2021. 8. 5. 23:53
약 한 달간 고민한 끝에 지난주에 임플란트 식립을 마치고 왔다. 수술 일주일 전부터 임플란트 후기, 과정, 통증을 찾아보곤 했는데, 정보가 적어서 걱정이 많이 했었다. 그래서 나처럼 임플란트 때문에 걱정하는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적는다. 참고로 임플란트 가격은 제조사마다 천차만별이다. 나는 120만 원 정도 들었다. 임플란트 수술 후기, 생각보다 적은 통증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했던 것보다 안 아팠다. 마취는 따끔한 정도였고, 발치가 가장 아프고 힘들었다. 그래도 못 버틸 수준은 아니었다. 의사 선생님이 세게 힘을 주어 턱이 힘들었지만, 생각보다는 참을만했다. 그 이후에 잇몸뼈를 드릴로 뚫고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꿰매는 과정은 신기할 정도로 하나도 안 아팠다. 치과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통증 때문에 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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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허리 리뷰, 허리는 왜 아픈 걸까?리뷰/기타 2017. 2. 16. 02:36
저자 및 책 소개 몇년 전, 유튜브 영상 통해 교수님을 알게 됐다. 어릴 때부터 허리로 많은 고생을 했다. 그리고 어느 누구도 허리 통증에 대해 속 시원히 얘기해주지 못했다. 그러던 중 교수님의 강의 영상을 보게 됐고 많은 것을 깨달았다. 일면식도 없는 분이지만 TV에 출연하신 것을 우연히 보게 되면 괜스레 반갑기까지 하다. 강의 영상을 보신 분이라면 이 책 내용의 대부분이 익숙할 것이다. 그래도 말이 아닌 글로 깔끔하게 정리 되어 있어 다시 볼 만한 가치가 있다. 나는 최근에 다시 영상을 봤기에 익숙한 내용은 건너 뛰고 새로운 부분만 골라서 읽었다. 만약 허리 디스크가 무엇인지, 허리 통증의 이유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 장담할 수 있다 ※교수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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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신 서평리뷰/기타 2017. 2. 10. 16:52
저자에 대해 이 책은 블로그에 대한 공유된 지식이 전무하던 시절 맨땅에 헤딩하며 경험을 쌓아간 블로거팁닷컴의 장두현 씨의 이야기다. 지금은 정부부처 또는 거의 모든 기업들이 블로그를 홍보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저자가 블로그를 시작하던 2000년대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 그리고 99년부터 카페를 만들고 활동했던 이력을 보면 그는 '인터넷 1세대' 또는 '1세대 블로거'라 할 수 있겠다. 저자 소개란에서 그는 자신이 블로그 덕분에 취업하고, 라디오에 출연하고, 연애하고 강의를 하고 돈을 벌었다고 한다. 이제 블로그는 취미의 수단을 넘어 돈벌이의 수단이 되고 이력서가 되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굳이 영리적인 목적이 아니라도 좋다. 일기장에 쓰는 글은 나 혼자만 볼 수 있지만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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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리뷰/기타 2017. 1. 27. 00:25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 저자 및 책에 대한 소개 영국판 원제는 'Essays in love'다. 이 책은 알랭 드 보통이 처음 쓴 책이다. 우리나라 나이로 스물다섯에 썼다. 그리고 내가 처음 읽은 알랭 드 보통의 책이기도 하다. 1인칭 시점에서 클로이와 연애하면서 겪은 일들과 그때그때 떠올랐던 생각들을 갈무리한 것이다. 후반부 이야기는 스포이므로 생략하겠다. 참고로 알랭 드 보통은 철학을 전공했고 현재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만약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굳이 이 이야기를 듣지 않아도 그가 철학자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은 연애소설이라기 보다는 철학서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처음엔 내가 책을 잘못 빌린 것인가 의심했다. 나만 그렇게 느낀 줄 알았더니..